270만원 짜리 링크드인 계정?
링크드인 다시 시작한 이유
2018년도 스타트업을 하면서 우연치않게 만들었던 링크드인은 약 5년동안 저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커뮤니티였고 실제로도 5년간 친구가 1명인가? 있었고 링크드인에 대한 중요성을 전혀 인식을 못했기 때문에 방치 상태였습니다.
링크드인을 다시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organic traffic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원했었기 때문입니다.
링크드인 친구 만들기? 혹은 링크드인으로 브랜딩 하기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도 보고
블로그 글도 보면서 링크드인의 프로필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귀찮아서 2일만에 그냥 손을 다시 놓게 되더라구요
잠시만 광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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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계정 친구를 500+ 만드는게 270만원?
역시 귀찮으면 현질이 최고이듯 링크드인 계정을 브랜딩 해주는곳이 정말 많더라구요 또한 1달만에 500+친구도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역시 크몽에서 찾으면 안나오는게 없긴 합니다.
저렴한 곳은 10만원에도 되긴 하는데 잘 구축하기 위해서는 800만원도 들더라구요.
근데 막상 300만원 정도 써볼까 했는데 직원 1달치 인건비라 막상 이렇게 돈을 써도 되나 ? 싶더라구요
더 중요했던건 저는 90년대 생이라 모르는 다수와의 채팅이나 친구보다는 아는 사람끼리 어울리는 느낌을 좀더 선호했던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초창기 빼고는 현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친구를 늘리지 않을 정도로 오프라인에서 내성적인 성격이 온라인에서도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돈을쓰지 않고 한번 온라인 친구를 만들어 보자 라는 감정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링크드인 친구를 맺는 기준?
제가 얼마나 잘났다고 친구를 맺는 기준을 정하겠냐만 정말 내성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함부로 다가가는게 너무 어려워 기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공감할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분들
스타트업의 유머를 지니고 계신 분들
유용한 게시물을 올리는 분들
위의 3가지의 기준에 맞춰 링크드인 1촌을 요청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친구를 거절해 주시더라구요
이유가 뭘까 생각하니 1촌을 맺자는 사람의 정보가 너무 없더라구요. 멋있게 적지는 못해도 그냥 있는 사실을 채워 넣자 생각하고 프로필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석은 아니지만 ? 대략적으로 이정도면 됬다 싶을때 까지 만들었고
스타트업 관련하여 올라온 글중에 공감이 되는 분들에게 1촌을 신청 했습니다. 물론 1촌 신청할때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무슨말을 해도 낮설어보일것 같아 그냥 신청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게시글을 꾸준히 올리기도 했고 컨텐츠를 보고 관심 있어 하시는 분들도 계서서 한 100분 까지는 약 1주 정도 걸렸습니다.
500+까지 3주일 소요 !
100+정도 되니 스타트업에 종사하시는 다양한 직군들과 또한 정말 전문가님들,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들어본 분들? 등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나중에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분들로 많이 친구 추가를 했고 게시글은 꾸준히 업로드 했습니다.
저도 물론 많이 1촌 신청 했지만 많은 분들이 반대로 1촌신청을 해주시더라구요
링크드인 무료 버전의 경우 검색과 친구 추가가 제한되어 있어 만약 1촌 신청이 없었다면 500+가 3주만에 되는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500+를 넘어 610분의 정말 고마운 일촌 분들이 생겼습니다
맨날 하는 거라고는 재미있거나 공감되는 글에 좋아요 누르는게 다지만
언젠가는 반대로 제가 올린 글에 1촌 분들이 좋아요를 누를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한번 달려보려고 합니다.
아직 결제를 하지 않아서 1개월 무료가 남아있긴 하지만
유료 결제를 하지 않아도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이 4.3배 더 즐거워 지길 기원하며 오늘도 공감되거나 재미있는 글에 열심히 좋아요를 하고 있습니다 !